<메마른 땅에 남는 것> 전(?)기
2024. 2. 25.

누누님의 자작 시자리오! 오랜만에 하는 브레카나인 만큼 설렘이 가득해요. 브레카나는...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룰이 아니니까요... 브레카나 더 많이 돌아가면 좋을 텐데 말예요...

  • 시나리오 개요에 대한 첫인상
    브레카나에 대해서 빠싹한 건 아니지만 브레카나는 세계관이 정말 풍부하다는 인상이 있어요. 이런 식으로 세계관의 한 파트를 꼬집어서 들어가는 시나리오는 정말 매력적이죠... 자작 시나리오의 꿈!이라고 생각하는데 누누님께서 가져오신 소재가 딱 그런 느낌이라서 너무너무 좋았어요. 소재 자체에서 이 시대와 얽힐 건수가 있어서 캐릭터를 만들기 더 쉬운 느낌이기도 했고요. 조금 더 이 세계관 속의 캐릭터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.

  • PC 핸드아웃에 대한 첫인상
    마텔! 마텔 핸드아웃을 처음 보자마자 땡-수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. 정통적인 수도사 캐릭터는 제가 할 수도 없을 뿐더러 어떻게 캐릭터를 전개해야 할지 모르겠어서... 조금 비틀어서 틱톡 수녀(ㅋㅋㅋㅠ)나 용과같이 리나같은 캐릭터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?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. 다메하지만 미워할 수 없다는 점에서 조금 마텔스러움...을 표현해보고 싶었네요. 개인적으로 마텔이라는 아르카나보다는 마을 PC들과 가장 긴밀한 역할을 가지는 포지션이라는 걸 조금 더 자각하면 좋았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네요. 캐릭터 소개 단계에서 누누님께서 한 번 더 짚어주셔서 본 세션에는 좀 더 그런 부분을 녹여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.
    제가 캐매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PC 123들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... 다들 한 개성 하는 캐릭터들이라서 캐릭터들끼리 부대끼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요. 본 세션 정말 기대되네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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